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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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우의 힐링 스토리 천리포수목원
작 성 자 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청우' 작성일 2013-10-28 18:15 조회 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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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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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청우입니다.
 

뇌성마비장애인31명과 봉사자 10명만으로 23일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 보행이 가능한 장애인분들은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좀처럼 가기 힘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해안이 처음인 장애인분들이 많았고 태안의 만리포, 천리포, 안흥항유람선, 기지포해안의 천사길 등 바다가득 붉어지는 해넘이에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날정도로 아름다운 태안을 여행하였습니다.

 
장애인편의시설이 완비된 숙소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 천리포수목원에코힐링센터를 답사하여 중증장애인분들이 2박을 묵을 숙소이기에 꼼꼼히 살피고 10명 이상이 들어가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과 따뜻한 온돌은 여행일정에 지친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딱 좋았습니다.

 
1층의 공동 취사장도 여러 개의 조리대가 잘 준비돼 있어서 40여명이 따로 취사를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야외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야외테이블과 장비도 준비되어있어 편리하였습니다.

 
저녁에 바비큐를 하는데 어두워서 어떠하나 살짝 걱정했었는데 환한 조명시설이 따로 마련돼 있어서 너무 편리하였습니다.

 
간만에 먹는 바비큐와 쌀쌀한 날씨지만 훤한 둥근달이 더욱 수목원숙소의 운치를 더해 주었습니다.

 
아침으로 주문한 소고기무국과 황태해장국은 간밤의 숙취를 속 시원하게 풀어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여행을 하면 아침식사를 다 잘 안하시는데, 넉넉하게 준비해주신 깔끔하고 입맛 나는 반찬들도 아침을 시작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편의시설이 잘 된 천리포수목원에코힐링센터에서 너무 편하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즐기고 뒷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에코힐링센터를 떠나와서 직원 분들께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시설운영 팀 이현미 팀장님.

 
요구사항이 많은 장애인여행객을 너무도 친절하고 많은 배려를 베풀어 주셔서 청우회원들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아주 편하고 즐거운 여행 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숙소에 대한 걱정으로 무심히 넘길 뻔했던 천리포수목원.
첫날 한 한시간정도 관람할 요량으로 방문했는데 장애인분들이 한 결 같이 따른 곳 취소하고 천리포수목원에서 시간을 보내자고 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둘째 날 다시 천리포수목원을 찾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서해전망대 벤치에 앉아 해넘이와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냥 바다를 바라보던 장애인분의 모습이.....

 
수생식물원 옆 넓은 마당에서 온갖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 등이 아기자기한 수목원과 함께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수목원에 아름다운 직원들이 걸맞데 근무하고 있는 곳이라 참 좋았습니다.

 
시간이 허락한 다면 다시 한 번 천리포수목원에 찾아가서 힐링이라는 것을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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