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연휴에 천리포 수목원 구경을 너무 잘 한 고객입니다.
정말 멋진 곳이였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구석구석 다니면서 신기한 나무와 박사님의 나무에 대한 애정을 느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천리포가 수목원 덕분에 자연이 살아있는 해변이 된것 또한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수목원은 정말 많이 만족스러운 곳이였습니다.
단 한가지 커피숍에 대한 불편감입니다.
고인의 뜻을 받아 멋지게 만든 집에서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나 다소 불쾌하였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아이들과 사먹었는데요..
따뜻한 커피 라떼를 시켰는데요 일반 커피숍 컵의 반만한 종이컵에 커피를 주셨습니다.
관광지의 특수성이라고 하기에도 많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꺼낸지 오래된것을 먹으라고 권하기도 하시더라구요... 물론 거절하였습니다.
지나치게 상업적인 느낌이 들어 불쾌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먹는 음식인만큼 좀더 좋은 정서를 가지고 먹을 수 있도록
고객중심적으로 좋은 음식, 적당한 가격, 친철한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사람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