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 '청우' 부회장 김휘경 입니다.먼저 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 '청우'를 초청해주신천리포수목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박 2일 잛은 기간이였지만, 수목원의 맑은 공기와 자연관경이 정말 우리 장애인들 마음의 힐링이 되었습니다.또한, 수목원에서 준비해주신 깔끔한 음식이 너무나 맛있었고, 깨끗한 숙소와 직원분들의 아름다운 미소, 최고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고 민병갈 선생님이 만드신 수목원을 해설사님과 경학할 때엔 정말 개객인의 지식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저희 인원(80여명)이 많아서 20명식 조를 나워서 수목원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해설사님들이 다 잘 해설해주셨지만, 특히 저희를 인솔하셨던 선생님이 연못 앞에서 해설해주실 때(중앙의 나무를 보고 건방진 나무!^_^;)와 꽃들이 종족번식을 위해 오랜세월을 걸쳐 변형을 했다는 등의 지식을 알려주시면서 시각적인 효과까지 해주신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그 해설사 선생님도 장애가 있으신 것 같았는데 저희들보다 먼저 앞장서 시간에 맞게 해설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아쉬운 시간을 뒤로 하고, 수목원과 직원분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각자의 삶이 생각의 끝을 잡고 있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다음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긴 시간을 두고 수목원주변을 돌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글로는 사람의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하지만,다시 한 번 후원해주신 천리포수목원 측과 임직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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