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아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수목원에 방문하였었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목련들이 꽃을 피었었고..
앵초, 무스카리, 수선화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은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을 달리고 있군요...

 

또 어떻게 변하였는지 궁금하여 또다시 아들과 함께 수목원에 들렸습니다.
어느덧 목련들의 꽃은 지고 짙은 녹색들의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나있어서 너무나도 경이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연꽃들의 우아함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에 수목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부러울 따름입니다.

 

아들녀석이 사진을 열심히 찍어준 덕분에 조금이나마 그때의 기억을 더듬을 수 있었기에 사진 같이 첨부합니다.

언제한번 가을에 석산이 필 무렵 다시 한번 들리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