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떠나가고 날씨도 벌써 많이 선선해졌네요
아직도 천리포수목원에서 보냈던 몇일간의 즐거웠던 기억으로 행복합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꽃과 나무들로 몸과 마음을 씻어낸 것 같아요
아내와 결혼 후 처음으로 계획한 여행이라 장소를 정하고 예약하고 준비하는 것 중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더군요
예약전화를 하면서도 관광지라 불친절하진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이현미담당자?분께서 이것저것 귀찮게 묻는데도 매번 너무 반갑게 전화를 받으시고 시설이나 주변 볼거리에 관한 것에 대해서도 친
절히 설명해주셔서 부족함없이 잘 보내다 온것 같습니다.
문의사항때문에 목소리만 듣다가 수목원에 도착하여 보니 얼굴도 밝고 좋으시더군요^^;
숙박시설에 공용 취사실이 있어서 불편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깨끗하게 잘 되있어서 오히려 편했던것 같네요
다음번에 아기가 생기면 다시 한번 꼭 오고 싶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