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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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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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마 생신 기념 방문.. 후기
작 성 자 홍지영 작성일 2014-09-24 18:26 조회 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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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천리포 수목원에 다녀왔다 민병갈 할아버지께 푹 빠진 관람객입니다.
 
 지난 주말 저희 엄마 생신 기념으로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수목원을 참 좋아하십니다. 근데......
 
 근데, 대표적인 몇 가지의 식물들을 제외하곤 이름이 없더군요... 분명 그 아이들도 이름이 있을텐데말이죠.....
 
 그냥 들꽃이라 안 적어두신건지... 지나다보면 예쁜 식물들과 신기한 식물들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알 수가 없더군요.....
 그렇다보니 이건뭐다 저건뭐다, 이렇게 알 수가 없어서 저희 부모님도 저희도 많이 불편했습니다...
 식물박사는 아니지만 식물을 정말 좋아라하십니다. 근데 연세도 많으시고 그렇게 많이 배움을 겪은 분들도 아니시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익히고 하시는 게 더 편하신 분들이라 초입엔 이름이 적혀있어 기뻐하시다가, 거의 바로... 많이 불편해하셨고, 이후 끝까지 불편을 넘어 불쾌해하셨습니다...... 돈까지 내고 입장했는데 뭐가 뭔지 알지도 못하게 해뒀다구요.....
 
 물론 배운 것도 있고, 또한 그 곳엔 목련이 많다는 건 알았습니다.
 목련은 왠만해선 다 적혀있어서... 할아버지의 어머님 덕분이겠지요?
 그치만 나머지 다른 꽃과 나무들의 이름도 그 곳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내년 봄쯤 제 생일을 핑계삼아 꽃으로 만개한 천리포수목원에 한 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그 땐 부모님도 저희도 기분 좋게 들어갔다 기분 좋게 나와서 감사하다는 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너무, 꼭,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려 모시고 갔는데 불만가득한 표정이나 말씀을 하실 때마다 너무 죄스럽고 괜히 모셔왔나, 싶어져서 죄송하기 바빴거든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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