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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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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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요일 2시의 데이트'를 마치고
작 성 자 신대만 작성일 2015-06-30 10:21 조회 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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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주 23일 ‘2시의 데이트’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힐링숲바라기의 신대만 이라고 합니다.

천리포를 다녀온 지도 어느새 1주일 이라는 시간이 흘러가 버렸군요. 어쩌면 나라를 흉흉하게 만들던 메르스라는 괴물 덕분(?)에 우리 선생님들과 여유롭게 이렇게 멋진 수목원을 방문하여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해설을 곁들인 수목원 탐방을 하게 되어 무척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시작된 오후 프로그램에서 만나 뵙게된 조연환, 정점순 부부해설가는 어쩌면 은퇴 후의 우리 샘들의 로망이지 않을까 잠간 생각되었습니다. 우리가 시선에서 놓치고 지나칠 은하수목련에서 부터 시작하여 우리의 귀를 붙잡아 주시는 수목원 나무들 존재의 이야기는 그동안 우리 샘들이 숲 해설이 단순한 나무의 정적인 정보의 전달이 아닌 그 땅에서 나고 자라 서있던 나무의 각별한 삶과 이야기까지 풀어 주어야 함을 직접 느끼게 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고 민병갈 설립자의 이야기와 그분의 삶 그리고 “나무가 주인”이 되는 수목원에 대한 이야기 또한 숲을 깊이 사랑하는 우리 샘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모든 나무들이 봄맞이 잎을 틔우고 난 뒤 늦깍이로 잎을 내 놓고 그 늦은 잎으로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는 다는 오구나무 습관과 그 나무를 바라보며 느끼신 조연환 전청장님의 자작시는 더운 날씨에 흘러나온 땀들을 날려버리기에 너무나 시원한 감동을 선물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동반하신 부인과 스르럼 없이 함께 수목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누시는 모습은 너무나 행복해보이고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더불어 짬짬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수목원의 다른 친구들에 대한 설명을 같이 곁들여 주시던 예쁜 오인화 선생님과 바쁜 길을 걸음을 멈추고 우리의 무지를 깨우쳐 주고 재미있는 천리포 수목원 이야기에 더해 맛있는 식당까지 알려 주신 최홍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혹, 제가 이름을 기억하는 데로 적었지만 틀릴 수 있어서 만일 틀리게 적어 놓았다면 사과드리고 정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잠간의 수목원 방문이었지만 우리를 행복에 빠트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고 설립자의 취지를 충분히 받들어 수목원을 지켜내고 계신 그곳 선생님들을 만나서 아주 기분좋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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