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 해설사님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딸과 함께 지난주 토요일(11월 28일) 동백나무집에 묵었었는데.
한국원님께서 토요일 오후에 밀러가든 해설을 해주셨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천리포수목원에 도착하였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며 해설을 해주셔서
정말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원 선생님을 처음 뵈었는데도
낯선 곳에서 지인을 만난 것처럼
숲을 매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저희도 나무와 숲을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조금씩 뜨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해설을 듣고 나무를 보면서
저의 삶을 돌아보고 또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주간을 보내면서 수목원의 숲을 생각하며 행복했습니다.
목련이 필 때도 선생님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댁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