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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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목원안의 표지판을 잘 읽어주세요! 작은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작 성 자 우인정 작성일 2021-02-15 19:18 조회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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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2월13일)에 천리포 수목원에서 봄을 느끼고 왔습니다.

낙엽사이사이에서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는 초록초록 구근의 잎사귀와 노란 복수초 등등..

나무들 아래에도 이렇게 작고 귀여운 꽃들이 숨어있지요.. 너무 귀여워요!!!!

천리포수목원의 나무 사이사이의 좁은길을 걷는것을 좋아합니다.

민병갈선생님이 오래전에 심고 가꾸셨을 나무들을 만날때마다 참 행복합니다.

매일매일이 궁금하고 매주 가고싶지만

그러지는 못해서 계절바뀔때마다 찾는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겨울정원쪽에서 너무나 마음이 아픈모습을 보았습니다.

토르토우스 드래곤 매화나무 앞에

'식물이 아파요' 표지판이 있는데. 글을 모르는걸까요?

그걸 넘어 들어가 사진찍는 모습을요..

6명이 있었는데 그 중 2명이 번갈아가면서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말리는사람 하나 없이....

꽃을 좋아해서 사진을 찍을텐데. 그런 행동을 하다니...

'식물이 아파요'

나무아래 보이지않는 식물들도 있을텐데.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콧웃음을 치시던데..

이제 조금더 봄 기운이 가득하면, 이곳저곳에서 꽃이 필텐데 어쩌면 좋을까요.

"식물이 아파요" No enter 라고 써져있는것을 무시하고 들어가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질까봐 걱정입니다. 표지판을 더 세울수도 없고..

천리포수목원은 정말 소중한 곳이에요!

민병갈선생님의 정신이 계속 이어져 잘 보존되길 바랍니다!

(들어간 모습을 사진찍었지만..
 여기에 올리고 싶지만.. 그사람들이 보지 못할테니 올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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