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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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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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게스트하우스
작 성 자 4월의 방문자 작성일 2013-04-11 18:57 조회 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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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과 힐링의 목적으로 꽃과 나무가 아름답다는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꽃이 만개했으리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겨우 봉오리만 맺혔지만, 그래 날씨 탓이려니 위안 하면
서, 수목원 내 숙박 시설인 위례성에 묵기로 했습니다. 그런데...문을 여는순간, 아~~~하수구
악취!!
안내하시는분께 여기 이런데가 게스트 하우스 인가요?  하고 되물을 정도였습니다.
 
청소는 깨끗이 되어 있었지만, 시설이 심하게 낡아 화장실문은 칠이 다 벗겨져있었고, 화장실
하수구및 주망 씽크대 하수구에선 역류하는지, 하수도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창문을 열어야
숨을 쉴수 있을정도로 냄새가 심하였고,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부엌에 잠시 나오려 해도 방문을
꼭 닫고, 부엌창문을 급히 열어놓아야 했습니다.
이런 시설로 하룻밤 12만원을 받으시다니..... 보수공사가 꼭 필요합니다. 아니면 실비로 하시
던지요!! (물론 싼게 비지떡이겠지만요)
게다가 장롱안의 벼갯잇은 지난번 투숙객이 사용한 그대로 주름이 간채, 새것이 아니더군요~~세
탁한것으로 갈아 주셨어야지요!!
힐링의 여행이 고행이 되었습니다. 밤새 역겨운 냄새를 환기시키려고 추은 바닷바람과 맞서 창
문을 닫았다, 열었다 수없이 했습니다.
저는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숙소에 머무르시면서, 점검해야 한다고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해가 뜨자 얼른 7시에 숙소를 나와 사무실이 여는 9시까지 수목원을 배회하였지요. 다행이 숲의
공기는 상쾌해서 4월의 날씨가 쌀쌀했지만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9시가되어, 사무실에 사정을 설명하고, 직원분들의 충분한 사과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목원의
발전을 위해서 수리와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민병갈이라는 개인이 이렇게
사재를 털어 오래 가꿔온 좋은 수목원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부주의한 보수와, 나태한 경영으로
방문객에게 외면 시켜서는 안되야 합니다. 수목원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하나더, 위례성쪽에 숙소를 정한 방문객들은 칠이 다~~벗겨진 뒷쪽 쪽문을 통해, 철문에 육중하
게, 볼품없이 걸린 자물쇠를 여닫으며드나들어야 했는데, 숙박비 지불하고 이게 뭐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문객이 지불하는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을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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