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리포수목원 시설운영담당 이현미입니다.
해송집의 경우 1970년 서울 재개발 당시 해체한 한옥을 수목원으로 옮겨와 지은 건물입니다.
민병갈설립자가 응접실, 사무실등 메인하우스로 사용하다가
큰연못 근처에 초가집형태의 사무실을 짓은 뒤 손님오시면 수목원에서 하룻밤 묵고 가시라고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걱정하신 이불은 세탁소에 맞겨 살균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노후된 곳을 보수 하고 깨끗하게 청소하며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숲속에 위치한 나무집이기에 문틀이 맞지않거나 마루바닥이 삐걱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모자람이 오히려 빡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고 싶어 찾아주신 분들께 더 필요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