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문화

1. 수목원 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의미로 “많은 종의 나무들을 심어 그 생태를 연구하면서 동시에 일반에게 공개하는 장소. ‘식물원’과 거의 같으나 목본 식물을 주로 다룬다는 점에서 약간 차이가 있음”으로 정의 되나 우리는 여기서 더 넓은 계념으로 “사람이 나무와 풀을 모아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작은 지구생태계”라고 생각하고 싶다. 이 지구상의 흩어져 있는 나무들을 짧은 시간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며 연구할 수 있는 곳 그곳이 수목원이며 식물원이다. 수목원이 있으므로해서 바나나 나무 또는 소나무류를 보기 위해 열대지방이나 우리나라 산에 가지 않아도 되고 고산식물을 보기 위해 히말라야산맥이나 한라산을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은 수목원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 공간안에 작은 지구생태계를 만들어 놓은 곳이 수목원이다.  새와 벌, 나비 그리고 다양한 곤충이 숨쉬는곳 그곳이 수목원인것이다.

2. 수목원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는 그 말대로 인간의 생활 양식이고 흐름이며 패턴이라고 정의를 하는데 이러한 작은 지구 생태계, 수목원안 에서 사람들이 생활해야하는 양식 또는 할 수 있는 패턴, 가치 창조를 수목원 문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단순히 나무를 모으는 행위보다는 더 나아가 보고 즐기며 배우고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드며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잘 조화될 수 있는 중간자, 다리 역할을 할수 있도록 하는 행위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자연의 일부인 나무와 풀들을 통해 먼옛날 잃어버린 친구인 자연을 찾아가도록 연결 시켜주는 활동을 문화라 말 할 수 있겠다.
 

3.  수목원 문화를 위한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수목원 문화를 만들어 내기위해서는 3가지 구성요소가 필요하다. 제일 중요한 나무, 식물이 필요하고 공간이 마련되야겠고 보고 즐기며 배울수 있는 인간이 존재해야할 것이다.

 

4.  왜 수목원 문화가 필요한가?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획복에 있다. 지구의 역사에서 보면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으로 출발했고 언제 분터인가 대립의 관계를 맞게 되었다.  현 인류의 출현때인 5천만년전에는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수렵과 채집을 통해 삶을 영위했고 정착생활을 통해 신석기 혁명으로 자연과 인간의 대립은 시작된다. 인구증가, 전쟁, 자본주의의 발달, 기술의 발달 그리고 고도화의 사회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는 불가능했으며 합리성과 편리성은 많은 생태, 환경적인 문제점을 낳아오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더 이상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대상으로 평가되어야할 것이다. 대책없는 자연에 대한 개발과 착취는 결국 지구의 수명을 더욱 가속화 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수목원 문화는 이렇게 자연과 인간의 대립적 관계를 자연의 일부인 나무, 식물을 가지고 공존의 관계로 이끌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이고 마치 오래 전에 잃어버린 친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17, 18세기부터 부유층이나 귀족들사이에서 이미 문화의 꽃을 피울수 있었고 사회의 계급이 어느정도 평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수목원 문화는 현재 대중들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예부터 자연과 동화되는 문화를 형성했었으나 전쟁, 분쟁 등과 같은 국가적, 사회적 혼란기를 겪으면서 자연과 동화되는 문화는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수목원 문화운동은 우리나라 전통의 자연관을 되집어 보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공존의 관계로 만들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인것이다.

 

   5. 수목원 문화에 앞서 생각해야할 수목원의 철학은?


  
식물의(Of the plant)-식물이 주인인 수목원, 식물을 위한(For the plant)-식물을 위한 수목원, 사람에 의한(By the people) –사람에 의해서 만이 보존 될 수 있는 수목원

현대산업의 발달, 과학의 발달 그리고 고도화의 사회는 상대적으로 자연생태계의 파괴를 가져왔다. 그 예 중의 하나는 이미 자생지에서 멸종된 나무와 풀과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나무와 풀들이 있다는 것이다. 자연도태로 멸종 위기에 있든, 환경파괴로 인한 멸종위기에 있든 이제는 지구상에 함께 공존하는 존재로서 인간이 할 수 만 있다면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볼 때 다음과 같은 수목원 철학이 필요할 것이다.

식물의(Of the plant)-식물이 주인인 수목원

수목원의 주인은 식물이다. 이 식물 즉 나무와 풀이 없이는 수목원이라고 말할 수 도 없거니와 존재의 개념이 서지 않는다.

식물을 위한(For the plant)-식물을 위한 수목원

수목원의 궁긍적인 목표는  지구상에서 멸종의 위기에 있는 식물들이 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식물을 위한 수목원이되야할것이고 보존을 위한 수목원이 되야할 것이다.

사람에 의한(By the people) –사람에 의해서 만이 보존 될 수 있는 수목원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식물의 보호하기위한 무수한 이론과 계념을 도입한다고 할지라도 사람에 의해 실행에 옮겨지지 않는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것이다.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향유만이 수목원이 살수 있는 일이며 나아가 자연생태계와 인간이 살 수 있는 길인것이다.

결국 수목원은 식물과 공간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 내는 작은 지구 생태계이며 식물이 주인인, 식물을 위한, 사람에 의해 지켜 질수 있는 수목원이기에 그곳에서 활동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목원 문화는 필수적인 것이며 이러한 활동이 활성화 될 때에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는 좀더 가까워질 수 있겠고 더나아가 공존할 수 있는 폭이 넓어 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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