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빛나는 식물을 모아둔 겨울정원이 나날이 아름다움을 더해가는 요즘입니다.  올해 가장 먼저 꽃을 피워 짙은 향을 남기는 납매는 천리포수목원 겨울정원과 추모정원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중뿔남천 '채러티', 금식나무 '크로토니폴리아'의 푸르고 노란 자태는 겨울에 더욱 빛난답니다. 흰 눈 사이 멋진 호흡뿌리를 들어올린 낙우송, 둥근 열매와 멋진 수형을 보여주는 버즘나무 '오텀 글로리' 역시 지금 가장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겨울 정원의 아름다움과 새들의 지저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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