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스테이
"한층 더 깊이 있게 자연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의 장 "
일찍이 한옥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있던 민병갈 설립자(Carl Ferris Miller) 는 수목원 조성 초기부터 여러 채의 기와집들을 수목원 곳곳에 두었습니다.
도시계획으로 헐릴 위기에 있는 집들이 안타까워 옮겨 오기도 하고 수목원 조성초기부터 원래 있던 집터를 그대로 둔 것도 있고, 새로 짓기도 하였습니다.
설립자 숙소와 직원과 교육생들의 숙소로 이용하기 위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집들마다 가까이 살고 있는 나무의 이름을 붙여 친숙하면서도 정감이 갑니다.
2002년 설립자가 돌아가시고, 2003년 수목원에 기숙사가 완공되면서 먼 곳에서 수목원을 방문한 손님이나 후원회원들의 임시 숙소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2009년 밀러가든이 일반에 공개되면서 단순한 숙소의 개념을 넘어 교육프로그램과 해설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을 관찰하고 산책하며, 명상의 시간을 갖는 등
한층 더 깊이 있게 자연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제2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의 가든스테이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기와집이나 초가집, 양옥형태로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독채타입의 ‘가든하우스’와 유스호스텔 형식의 합리적이고 쾌적한 ‘에코힐링센터’ 입니다.
담당자 : 종합안내소 / 041-672-9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