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네 모습이 신경쓰여...' 민복분자딸기

관리자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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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겨울정원에서 은근히 신경쓰이는 이 식물, 민복분자딸기입니다.

열매를 술로 만든 복분자주는 다들 아실텐데요! 

민복분자딸기는 가시가 없어 정원식물로 더욱 많이 활용된답니다.

민복분자딸기에게 눈이 한 번 더 가는 이유는 붉은색의 가지에 달콤한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듯한 모습 때문인데요.

덤불로 자라 정원에 단독으로 쓰이기도하고 대부분 겨울철 줄기나 가지가 돋보이는 말채나무, 단풍나무 등과 함께 어우러지게 심습니다.


겨울의 정원이 밋밋하고 단조롭게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울긋불긋 꽃 대궐 대신 가지 대궐(!) 속 달콤해 보이기까지 하는 민복분자딸기는 아주 멋진 정원소재랍니다.

민복분자딸기의 아름다운 모습과, 겨울철 아름다운 색상의 가지를 가진 식물을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