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흰색인데도 괜찮을까요? '무늬물대'

관리자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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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억새원 한 가운데, 자라나는 억새들 사이로 유난히 밝게 빛나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길게 뻗은 잎이 흔들리며 눈길을 사로잡는 ‘무늬물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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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물대’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그래서인지 같은 벼과인 대나무나 옥수수를 닮아 보이기도 합니다. 비옥한 토양에 자리를 잡으면 대나무나 옥수수처럼 사람의 키를 훌쩍 넘도록 자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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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시원하게 뻗은 잎을 자세히 보면 누군가 도화지에 녹색과 연두색의 줄무늬를 붓으로 한줄 한줄 그려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식물은 광합성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흰색이 많아도 괜찮은 걸까요?⚪️


무늬물대’처럼 무늬가 있는 식물은 흰색 부분에 엽록체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일부 남아 있는 녹색 부분이 광합성을 담당해 영양분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무늬가 있는 식물들은 광합성량을 확보하기 위해 잎의 녹색 부분을 늘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천리포수목원의 억새원은 하루 종일 볕이 가득해 아름다운 줄무늬를 유지하며 뽐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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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억새원에서 자연이 그려낸 가장 멋있는 스트라이프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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