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원을 걷다 보면 마치 초록빛에잠길 것만 같은 눈부신 봄날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식물은 풍성하고 화려한 꽃차례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나무입니다.
등나무는 지지대를 감고 올라가며 자라는 덩굴성 갈잎나무입니다. 봄이 찾아오는 5월 화려하게 꽃을 피워내는데요.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진한 향기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답니다.

콩과 식물인 만큼 9월이 되면 꽃이 난 자리에 꼬투리 형태의 열매가 열립니다.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풍성한 꽃 덕분에 나비와 벌이 찾아오는 훌륭한 밀원식물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덩굴성 식물이라 줄기를 조이거나 광합성을 방해하는 등 물리적인 피해를 주기도 하며, 칡과 등나무가 얽혀 있는 모습에서 '갈등'(葛藤)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답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어린이정원, 민병갈기념관 옆, 온실 앞 수생식물원에서 한참 화려하게 피어있는 등나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각 등나무 '로세아', 비단등나무, 베누스타 등나무인데요. 특히 등나무 '로세아'의 경우 흔히 보기 힘든 연분홍빛 꽃이 인상적이랍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피워낸 아름다운 등나무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천리포수목원 #식물이야기
수목원을 걷다 보면 마치 초록빛에잠길 것만 같은 눈부신 봄날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식물은 풍성하고 화려한 꽃차례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나무입니다.
등나무는 지지대를 감고 올라가며 자라는 덩굴성 갈잎나무입니다. 봄이 찾아오는 5월 화려하게 꽃을 피워내는데요.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진한 향기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답니다.

콩과 식물인 만큼 9월이 되면 꽃이 난 자리에 꼬투리 형태의 열매가 열립니다.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풍성한 꽃 덕분에 나비와 벌이 찾아오는 훌륭한 밀원식물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덩굴성 식물이라 줄기를 조이거나 광합성을 방해하는 등 물리적인 피해를 주기도 하며, 칡과 등나무가 얽혀 있는 모습에서 '갈등'(葛藤)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답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어린이정원, 민병갈기념관 옆, 온실 앞 수생식물원에서 한참 화려하게 피어있는 등나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각 등나무 '로세아', 비단등나무, 베누스타 등나무인데요. 특히 등나무 '로세아'의 경우 흔히 보기 힘든 연분홍빛 꽃이 인상적이랍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피워낸 아름다운 등나무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천리포수목원 #식물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