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가을비가 수목원을 적신 15일 오전, 천리포수목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독일수목학회의 아이크 야블론스키 회장을 포함한 소속 회원들이었는데요.
약 30여명의 회원들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의 해설을 듣고, 천리포수목원을 대표하는 목련(Magnolia kobus)을 식재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가졌습니다.
이날 심은 목련(Magnolia kobus)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목련으로, 지난 2019년 제주도 사려니숲길(해발 580m)에서 자생하는 개체를 삽목하여 번식한 개체입니다.
식수행사 이후에는 천리포수목원 직원과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독일수목학회 소속 울리히 피엣자어카 박사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드레스덴 공과대학교 부속 타아안트 수목원(Tharandt Botanic Garden and Arboretum)의 큐레이터인 피엣자어카 박사는 1811년 설립된 타아안트 수목원의 역사와 종 보전을 위한 식물 수집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피엣자어카 박사는 특히 수목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목원이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한 사람당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문화가 있는데, 개인 정원이 없는 사람들은 타아안트 수목원에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천리포수목원은 향후에도 독일수목학회와 함께 양국의식물 자원 보전 및 연구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천리포수목원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촉촉한 가을비가 수목원을 적신 15일 오전, 천리포수목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독일수목학회의 아이크 야블론스키 회장을 포함한 소속 회원들이었는데요.
약 30여명의 회원들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의 해설을 듣고, 천리포수목원을 대표하는 목련(Magnolia kobus)을 식재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가졌습니다.
이날 심은 목련(Magnolia kobus)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목련으로, 지난 2019년 제주도 사려니숲길(해발 580m)에서 자생하는 개체를 삽목하여 번식한 개체입니다.
식수행사 이후에는 천리포수목원 직원과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독일수목학회 소속 울리히 피엣자어카 박사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드레스덴 공과대학교 부속 타아안트 수목원(Tharandt Botanic Garden and Arboretum)의 큐레이터인 피엣자어카 박사는 1811년 설립된 타아안트 수목원의 역사와 종 보전을 위한 식물 수집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피엣자어카 박사는 특히 수목원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목원이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한 사람당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문화가 있는데, 개인 정원이 없는 사람들은 타아안트 수목원에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천리포수목원은 향후에도 독일수목학회와 함께 양국의식물 자원 보전 및 연구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천리포수목원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