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포수목원의 외국인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지난 8월 1일부터 실습하고 있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 출신의 니콜라스(25, 왼쪽), 미국 출신의 얏설(22, 오른쪽)이 그 주인공입니다. K-POP을 너무 좋아하고, 정원이 가득한 태안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들. 약 3개월간 천리포수목원에서 지내며 가드닝 실습과 한국 문화를 공부해 나갈 두 교육생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 (얏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의 얏설이라고 합니다. 전에는 미국 롱우드가든 전문 원예 프로그램에서 공부했는데,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같은 다양한 국가에서 가드닝 경험을 늘려가고 싶어 천리포수목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K-pop을 너무 좋아해서 이전에 한국에 세 번 왔었지만, 태안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룹 TXT의 멤버 수빈이 제 최애예요. (ㅎㅎ) 칼라테아속 식물과 수련속을 좋아하고,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를 할 정도랍니다. 독서도 좋아하고,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도 즐겨요. 식물을 활용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과정에 관심이 많습니다.
= (니콜라스) 멕시코에서 태어난 니콜라스입니다. 천리포에 오기 전에는 미국 엘에이에 있는 로투스 랜드라는 정원에서 일했습니다. 한국의 특산종을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천리포수목원의 생기 넘치는 젊은 가드너들, 그리고 수목원의 역사와 경험이 많은 선배 가드너들과 함께 어울리는 게 즐거워요. 가장 좋아하는 식물은 용혈수와 빅토리아수련이고, 한국 가수 중에는 아이유를 좋아합니다. (ㅎㅎ) 바닷가에 가서 수영하는 것도 좋아하고, 독서도 좋아해요. 한국에서는 1년 동안 연세대학교 비스니스 스쿨에서 공부했었는데, 그때 좋은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다시 한국에 돌아오는 것이 기대됐었어요.

- 천리포수목원이 있는 태안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 (니콜라스) 아름다웠어요. 한국의 많은 작은 지역을 가보았지만 태안은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해요.
= (얏설) 미국 뉴욕의 외곽 지역에 살았는데, 집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다음 집이 있을 정도로 매우 시골 지역이었어요. 태안도 그럴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와보니 태안은 시골 지역이긴 하지만 집이 곳곳에 모여 있었고, 수목원의 많은 사람들에게 환대받고 있다고 느껴서 너무 행복했어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 가드너로서의 경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얏설) 1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가족이 필라델피아에서 허브 농원을 운영하시거든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허브 추출물이나 허브차를 만들면서 컸어요. 허브와 원예를 접목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요.
= (니콜라스) 3년 정도입니다. 그전에는 경영학을 공부했는데요, 오리건주에 있는 본사이 가든에서 일하면서 경영뿐만 아니라 그곳의 식물과 환경에 대해서도 공부했어요. 졸업하고 난 뒤에는 멕시코에 돌아가서 가족과 함께 농장에서 일했고, 이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투스 가든에서 1년 4개월 동안 일했습니다.

- 앞으로의 다짐이 있다면?
= (얏설) 천리포수목원을 더욱 잘 경험해 보고 싶고,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것도 기대됩니다. 가을이 오고 있으니 태안과 한국의 단풍도 즐기고 싶어요.
= (니콜라스) 천리포수목원의 가드너들과 학생들과 더욱 친해지고 싶고, 특히 천리포수목원의 역사와 한국 수목원의 역사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어요. 천리포수목원은 너무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끝)

#천리포수목원 #수목원전문가교육과정
천리포수목원의 외국인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지난 8월 1일부터 실습하고 있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 출신의 니콜라스(25, 왼쪽), 미국 출신의 얏설(22, 오른쪽)이 그 주인공입니다. K-POP을 너무 좋아하고, 정원이 가득한 태안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들. 약 3개월간 천리포수목원에서 지내며 가드닝 실습과 한국 문화를 공부해 나갈 두 교육생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 (얏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의 얏설이라고 합니다. 전에는 미국 롱우드가든 전문 원예 프로그램에서 공부했는데,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같은 다양한 국가에서 가드닝 경험을 늘려가고 싶어 천리포수목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K-pop을 너무 좋아해서 이전에 한국에 세 번 왔었지만, 태안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룹 TXT의 멤버 수빈이 제 최애예요. (ㅎㅎ) 칼라테아속 식물과 수련속을 좋아하고,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를 할 정도랍니다. 독서도 좋아하고,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도 즐겨요. 식물을 활용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과정에 관심이 많습니다.
= (니콜라스) 멕시코에서 태어난 니콜라스입니다. 천리포에 오기 전에는 미국 엘에이에 있는 로투스 랜드라는 정원에서 일했습니다. 한국의 특산종을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천리포수목원의 생기 넘치는 젊은 가드너들, 그리고 수목원의 역사와 경험이 많은 선배 가드너들과 함께 어울리는 게 즐거워요. 가장 좋아하는 식물은 용혈수와 빅토리아수련이고, 한국 가수 중에는 아이유를 좋아합니다. (ㅎㅎ) 바닷가에 가서 수영하는 것도 좋아하고, 독서도 좋아해요. 한국에서는 1년 동안 연세대학교 비스니스 스쿨에서 공부했었는데, 그때 좋은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다시 한국에 돌아오는 것이 기대됐었어요.
- 천리포수목원이 있는 태안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 (니콜라스) 아름다웠어요. 한국의 많은 작은 지역을 가보았지만 태안은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매우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해요.
= (얏설) 미국 뉴욕의 외곽 지역에 살았는데, 집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다음 집이 있을 정도로 매우 시골 지역이었어요. 태안도 그럴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와보니 태안은 시골 지역이긴 하지만 집이 곳곳에 모여 있었고, 수목원의 많은 사람들에게 환대받고 있다고 느껴서 너무 행복했어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 가드너로서의 경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얏설) 10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가족이 필라델피아에서 허브 농원을 운영하시거든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허브 추출물이나 허브차를 만들면서 컸어요. 허브와 원예를 접목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요.
= (니콜라스) 3년 정도입니다. 그전에는 경영학을 공부했는데요, 오리건주에 있는 본사이 가든에서 일하면서 경영뿐만 아니라 그곳의 식물과 환경에 대해서도 공부했어요. 졸업하고 난 뒤에는 멕시코에 돌아가서 가족과 함께 농장에서 일했고, 이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투스 가든에서 1년 4개월 동안 일했습니다.
- 앞으로의 다짐이 있다면?
= (얏설) 천리포수목원을 더욱 잘 경험해 보고 싶고,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것도 기대됩니다. 가을이 오고 있으니 태안과 한국의 단풍도 즐기고 싶어요.
= (니콜라스) 천리포수목원의 가드너들과 학생들과 더욱 친해지고 싶고, 특히 천리포수목원의 역사와 한국 수목원의 역사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어요. 천리포수목원은 너무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끝)
#천리포수목원 #수목원전문가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