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님… 천리포수목원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리에 저희 태그해주셔도 돼요 😎💘 ♥️💙💜💛💚@nucksal

수국의 계절이 절정에 이른 7월, 천리포수목원에서 유독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산수국 ‘베니가쿠’입니다. 일본어로 ‘붉은 액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베니가쿠. 이 이름은 꽃 가장자리의 무성화가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면서 테두리에 빨간 흔적이 남는 모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의 베니가쿠는 푸른 계열의 꽃 색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베니가쿠의 가장 독특한 매력은 바로 그 색채의 변화무쌍함입니다. 중앙의 작은 진짜 꽃들은 맑은 날의 하늘처럼 파란빛을 띱니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큰 장식 꽃은 처음에는 연한 푸른빛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신비로운 청색 계열로 변화합니다. 이는 토양의 산성도와 알루미늄 함량에 따라 달라지는 수국 특유의 성질로 토양 환경이 만들어낸 자연의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수국 ‘베니가쿠’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다채로운 색의 잎입니다. 적색, 검은색, 초록색이 함께 어우러진 잎들은 마치 자연이 그린 수채화 같습니다. 가을이 되면 이 다양한 색감의 잎들이 더욱 다채로운 단풍색으로 변화하여 천리포수목원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천리포수목원의 베니가쿠는 큰연못 앞에 다른 수국들과 함께 자리 잡고 있습니다. 1미터 정도로 자라는 아담한 크기지만 그 존재감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여름 햇살을 받으며 피어나는 이 푸른 꽃은 숲속에 숨겨진 보석처럼 발견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사합니다.☺️ 짙은 잎과 신비로운 푸른 꽃이 만들어내는 베니가쿠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금 천리포수목원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천리포수목원 #식물이야기 #산수국 #베니가쿠 #여름꽃

진한 여름의 향기, 다채로운 식물의 색감이 수목원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7월입니다. 천리포수목원을 찾아온 여름의 아름다움을 지금 아름다운 식물의 모습으로 소개합니다.🌿 천리포수목원 유리온실 안에 진한 향기의 치자나무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만 찾아오는 모감주나무도 마치 황금색 비가 내린 듯 화려한 꽃이 내려앉았습니다. 다채로운 형태과 색상을 보여주는 수국과 노루오줌도 한창입니다. 🌈 지금 한창 피기 시작한 원추리, 마치 샹들리에처럼 주렁주렁 꽃이 달린 실유카의 모습도 수목원 곳곳에서 찾아보세요. 화단을 화사하게 밝히는 핑크빛 색상의 노루오줌 ‘아이스크림’과 플룩스 ‘나타샤’도 바로 지금, 수목원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천리포수목원 #지금아름다운식물

피부에 감기는 습한 기운이 여름이 왔음을 알려주는 듯한 요즘입니다.💭 이런 날 천리포수목원의 유리온실에 들어가면 달콤한 향기가 훅 끼쳐 옵니다. 바로 ‘치자나무’인데요. 마치 장미를 닮은 듯한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로운 향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치자나무의 이름은 그 열매의 모양에서 유래했는데요. 중국에서 술을 담던 ‘치’라는 그릇과 비슷하다고 해서 ‘치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치자나무의 열매는 모양과 색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는데요. 둥근 것은 산치자, 긴 것은 수치자, 붉은 것은 홍치자, 노란 것은 황치자를 의미합니다. 이 중 황치자는 전통적으로 식용색소나 염색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케이프 재스민(Cape jasmine)’ 또는 ‘Gardenia fruit’이라고 불리는데, 재스민처럼 향기가 좋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향기를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이 달콤하고 강렬한 향이 나 향수를 만드는 향료로 쓰인다는데요. 향수 이름 중에 ‘가드니아’라는 치자나무의 학명이 붙은 것들은 이 치자꽃 향기를 바탕으로 한 향수들입니다.👃🌹 천리포수목원 온실 가득 퍼지는 치자 향과 함께 잠시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향기로운 휴식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떠세요?🧘 #천리포수목원 #식물이야기 #지금아름다운식물 #치자나무

🌳천리포수목원의 나무의 날🌳 여름이라는 계절은 한껏 푸르르며, 조금은 꿉꿉하고 끈적하기도 합니다. 이런 날일 수록 우리는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해 주실 탐방객을 생각하며 움직입니다.🪏 오늘,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전 직원과 교육생이 밖으로 함께 일하는 날인 나무의 날(트리데이)를 가졌습니다. 탐방객이 꽃과 나무를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식물이 제 모습을 뽐낼 수 있게 주변의 풀과 덩굴을 정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천리포수목원에 오셔서 ’와~ 멋지다!‘ 해주실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웃으며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름의 푸르름 속에 더 선명할 천리포수목원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천리포수목원을 둘러보면 화단에 마치 날카로운 창을 꽂은 듯 하늘을 향해 뻗은 식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독특한 생김새와 색깔이 인상적인 이 식물, 바로 큐슈곤약의 꽃입니다.🏹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큐슈곤약은 천남성과 곤약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식용 곤약은 원래 독성이 있는 이 식물의 뿌리 가루를 이용해 만들어진답니다.🧪 흰 반점 무늬가 있는 꽃대 끝의 꽃이 지고 나면 7월 말부터 알록달록한 열매가 맺기 시작합니다. 천리포수목원의 낮은 가지 아래 솟아오른 큐슈곤약의 모습은 매우 특이하고도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중국과 일본, 대만에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여름철 수목원에서 존재감을 내뿜는 큐슈곤약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식물이야기 #큐슈곤약

여름휴가,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천리포수목원으로!😎🌳 여름의 찬란한 식물도 있고, 큰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아름드리 그늘도 있고, 잔잔한 파도가 치는 바다도 있는 이곳! 천리포수목원이 더위의 답답함을 상쾌한 즐거움으로 바꿔줄 거예요.🌊 천리포수목원에서 7월을 즐겨보세요!🥰

🌱천리포수목원 노을풍경 도장찍기🌅 여름 햇살 아래 바다와 숲이 어우러지는 천리포수목원에서 도장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수목원🌳, 바다🌊, 노을🌅이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 천리포수목원에 놀러 오셔서 확인해 보세요✨ 노을풍경 도장찍기는 여름 동안 진행됩니다😎 #천리포수목원 #노을풍경 #스탬프투어

반가운 여름꽃과 함께 일찍 맺는 나무 열매, 늦게 피는 꽃이 모두 제 모습을 드러내는 6월의 마지막 주, 천리포수목원의 지금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천리포수목원 화단 곳곳에 분홍빛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주인공은 노루오줌과 초롱꽃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수국 역시 수목원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오렌지 같은 털모과 열매,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좀참빗살나무 꽃도 볼거리입니다.🍊 천리포수목원 비비추원에서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시작한 다양한 비비추를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지금아름다운식물

촉촉한 빗방울이 공기를 감싸는, 비오는 날의 천리포수목원입니다.☔️🌳 #천리포수목원 #여름풍경

다시 시작된 한 주, 할 일이 태산인데 햇살이 좋아 낮잠을 자고 싶습니다.😴 천리포수목원 한가운데 태산같이 큰 나무 그늘 아래면 딱 좋을 것 같은데요. 그 나무는 바로 꽃과 잎이 커서 붙여진 이름의 ’태산목‘입니다. 이 나무는 놀랍게도 목련의 한 종류입니다. 놀라운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목련꽃이 지금 피어난다는 점도, 목련잎과 꽃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도, 사시사철 푸르른 잎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그러합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세 그루의 태산목이 있습니다.🌳🌳🌳 수목원의 길을 따라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추모정원의 ’리틀 젬‘과 그 옆으로 돌아가면 나오는 그늘정원의 ’빅토리아‘, 유리온실 뒤 클레마티스원에 숨겨져 있는 ’바리에가타‘까지. 어떤 태산목이든 발견하신다면 반짝이는 잎을 살짝 만져보세요. 잎 뒷면의 부드러운 털과 두툼 매끈한 잎을 만져보시면 이 식물이 겨우내 초록색 잎을 달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큰 꽃에 코를 가져다 대보세요. 진하지만 독하진 않은 매력적인 꽃향기를 맡아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계절 천리포수목원에 오셔서 하얗고 소복한 꽃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태산목을 꼭 한 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천리포수목원 #식물이야기 #태산목

따사로운 햇살 아래 알록달록 꽃잎이 물드는 천리포수목원의 초여름 풍경입니다😊🐥🌱 #천리포수목원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수목원

지금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들의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민병갈기념관 뒷편에 자리한 노루오줌원입니다. 6월이 되면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데, 바람이 불면 마치 색색깔의 파도가 출렁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여름을 나고 있는 수목원전문가교육생이 바라본 노루오줌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전해드립니다.🌳🌱 #24기수목원전문가교육생 #내가그린나무이야기 #노루오줌

여름빛과 함께 여전히 시원해🌊

6월 21일 오늘은 천리포수목원의 창립 55주년 기념일입니다. 천리포수목원 민병갈 원장은 1921년 미국에서 태어나 1945년 미군 장교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급속한 산업화와 환경 파괴를 피해 식물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였으며, 55년이 지난 현재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대 수준인 1만 7천여 분류군의 식물을 가꾸는 수목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1998년부터 국내 수목원 가운데 처음으로 후원회원제도를 운영해왔습니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발간했던 수목원 뉴스레터 창간호(1999년 봄)에 실렸던 민병갈 원장의 인사글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천리포수목원은 300년을 내다보고 나무를 가꿨던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사람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천리포수목원 후원회원 안내 👉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 기간동안 매일 공부만 하고 실습만 하는건 아니랍니다. 때론 국내의 다른 수목원을 견학하다 자유시간을 갖고, 수목원의 연례행사인 모내기를 함께 하며 새참을 먹기도 하죠. 선진지 탐방부터 모내기 행사까지,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했던 초여름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24기 교육생의 하루‘ 바로가기 👉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네이버 블로그 ’천리포수목원‘ 검색 #천리포수목원 #수목원전문가교육 #24기교육생의하루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들의 모습에 시선을 빼앗기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싱그러운 풀내음이 가득한 6월 셋째주, 천리포수목원의 지금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연못 주변에 조성된 수국원에서는 약 270여 분류군에 이르는 다양한 수국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색깔과 모양새도 하나하나 특별하고 다르게 생긴 수국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여름을 상징하는 목련, 태산목이 우아한 흰 꽃잎을 피워냈습니다. 독특한 꽃잎의 모양새가 인상적이 멀구슬나무 꽃도 지금 한창입니다. 화단 곳곳을 큼지막한 꽃망울로 장식한 초롱꽃, 화려한 장식같은 꽃을 피워낸 둥근말발도리 ‘코드쉘 핑크’도 모두 이번 주 수목원에서 확인해보세요.🤗 #천리포수목원 #지금아름다운식물